청명이라는 말은 말그대로 하늘이 점차 맑아지고 밝은 날씨가 시작되는 때라는 뜻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계절의 변화를 알기 위해 나눈 24절기의 하나입니다.

올해 청명은 4월 4일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청명이 시작되는 시기는 중요한 첫 영농공정인 씨붙임철입니다. 선조들은 청명전에 벼종자를 물에 담그었다가 모판에 뿌리였으며 콩, 팥과 같은 밭작물들도 이무렵에 씨붙임을 하였습니다. 이때에 터밭에는 호박, 무우, 부루, 고추,
파를 비롯한 갖가지 남새씨를 심었으며 겨울난 흔적을 가시고 깨끗이 손질한 살림집의 뜨락에도 봉선화나 백일홍과 같은 꽃씨를
뿌리였습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신광일은 말합니다.
《청명을 맞으면서우리 인민은 조상의 무덤을 돌아보거나 무덤을 옮기는 일도 하였습니다.
해마다 청명날이 오면우리 인민은 조상의 무덤을 찾아서 늦가을부터 겨울동안 손상된 부분들을 말끔히 손질하고 잔디를 떠다 보충하거나 새로 쓴 무덤들에 비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무덤과 그 주변을 정리한 다음에는 무덤앞에서 간단한 제사를 지내고 그 주변에 일가친척들이 쭉 둘러앉아 준비해간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먹군 하였습니다.》
청명에 때맞추어 논과 밭에 씨붙임을 하고 조상의 묘를 돌보는 민족적풍습은 오랜 세월 전해져왔습니다. 이것은 근면하고 고상한우리 인민의 민족성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올해 청명은 4월 4일입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신광일은 말합니다.
《청명을 맞으면서
해마다 청명날이 오면
무덤과 그 주변을 정리한 다음에는 무덤앞에서 간단한 제사를 지내고 그 주변에 일가친척들이 쭉 둘러앉아 준비해간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먹군 하였습니다.》
청명에 때맞추어 논과 밭에 씨붙임을 하고 조상의 묘를 돌보는 민족적풍습은 오랜 세월 전해져왔습니다. 이것은 근면하고 고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