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뜻밖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제일 선참으로 찾아가시는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십니다. 순간이라도 늦어지면 집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의 고통이 더해질것만 같아 불행을 당한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하늘땅 끝이라도 한달음에 가시는 그이이십니다.
지난해에 있었던 일입니다.
8월초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에서는 련일 쏟아져내린 많은 비와 폭우로 물길제방이 터쳐 물란리가 났습니다. 단층살림집 730여동과 논 600여정보가 침수되고 백수십동의 살림집이 무너지는 등 그 피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이 채 찌지 않은 험한 진창길을 헤쳐 대청리인민들을 찾아 제일 먼저 가시였습니다.
집과 가산을 잃고 림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이 말이 아닐것이라시며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떠나신 그이이시였습니다.
대청리만이 아니였습니다. 황해남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하여 태풍피해지역들마다 그이께서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습니다.
8월말 태풍8호의 영향을 받은 황해남도를 찾으시여 피해규모가 예상하였던것보다 적다고,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이만한것도 천만다행이라고 하시며 그곳 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그이께서는 9월초에는 함경남도 태풍피해지역을 찾으시였습니다.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위험한 길을 헤쳐 인민들에게로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시였습니다.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투철한 신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