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 집
새해의 약속
  희망찬 새해, 주체112(2023)년이 시작되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실장 맹태원선생의 가정은 스승을 찾는 제자들로 하여 류달리 흥성이였습니다.
  첫날아침 제일 먼저 찾아온 제자들은 김철웅, 한은철이였습니다.
  《선생님, 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교육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교정을 나선지 이제는 수년세월이 흘러 어엿한 일군들로 성장했건만 학창시절의 선생님을 잊지 않고 해마다 꼭꼭 찾아오군 하는 제자들이였습니다.
  지난해 이룩한 사업성과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제자들의 얼굴마다에 자기들을 키워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한껏 어리여있었습니다. 제자들의 대견한 모습을 바라보는 스승의 얼굴에도 교육자의 긍지와 자부가 비껴있었습니다.
  장금순, 최정금, 석성립, 최용범…
  얼마후 여러명의 학생들이 뒤이어 방으로 들어서며 스승들에게 향기그윽한 꽃다발들을 안겨주며 새해인사를 드렸습니다.



  《선생님, 새해에 건강하십시오.》
  《선생님, 올해에도 많이 배워주십시오.》
  교단에서 출석부를 펼쳐놓고 이름을 부르던 그때처럼 맹태원선생은 학생들을 차례로 부르며 반겨 맞아주었습니다. 새해에도 교육과학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제자들과 약속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스승의 기대와 믿음에 어긋남이 없이 학과학습과 생활을 더 잘해갈 마음속결의를 다지였습니다.
  교수 박사 맹태원선생은 말합니다.
  《아마도 우리의 새해는 약속으로부터 시작되는듯싶습니다.
  이러한 새해의 약속은 찾아온 제자들과 나누는 인사말에서도, 새해축하장이나 손전화기로 주고받는 통보문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뜻깊은 새해의 첫날아침에 스승과 제자들이 서로 한 약속, 여기에는 부강조국건설에서 한몫 당당히 할수 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낼 교육자들의 마음속결의와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 새 세대들의 결심이 담겨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