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 집
조선청년운동의 개척자
  지난 세기 초엽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 있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새세대 청년들을 묶어세우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습니다.
 


  주체16(1927)년 8월 28일에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조선청년운동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조선청년들의 선봉대로서 각계각층 청년단체들과 대중단체들을 조직지도하는 전위조직이였습니다
  그 이후 그이께서는 일제와의 전면대결을 선포하시고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여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싸운 항일투사들은 대부분 청년들이였습니다. 그들은 그이를 조선의 위대한 태양으로 받들어모시였으며 그이께서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가지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1945년 나라가 해방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였습니다.
  그해 10월 그이께서는 대중적인 청년조직인 민주청년동맹을 창립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청년들을 하나로 묶어세울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시였습니다.
  그리고 《애국적청년들은 민주주의기발아래 단결하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민주청년동맹결성준비위원회의 명예회장이 되시여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였습니다.
  주체35(1946)년 1월 17일 평양에서는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습니다.
  민주청년동맹이 창립됨으로써 우리 청년들은 하나로 굳게 뭉쳐 청춘의 활기와 패기에 넘쳐 새 조국건설을 떠메고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찬 로정을 수놓아온 청춘들의 모습은 력사의 갈피에 깊이 새겨져 빛나고있습니다.
  1950년대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웠고 전후의 나날 복구건설의 앞장에서 청춘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였습니다.



  참으로 조선혁명의 개척기는 청년운동의 발단과 하나로 잇닿아있으며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청년운동의 전성기와 언제나 일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