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평양외국어대학
  언제인가 메히꼬의 국립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하비에르 깔레브 에르난데스 뜨루힐료가 《조선의 소리》 에스빠냐어방송을 청취한 소감을 전자우편으로 보내왔습니다.
  우편에서 그는 우리 나라에서 어떤 외국어들을 가르치는지 알고싶다고 하였습니다.
  하비에르 깔레브 에르난데스 뜨루힐료를 비롯한 벗들의 리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의 평양외국어대학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대학은 주체38(1949)년 11월 15일 평양로어대학을 전신으로 하여 창립되였으며 외국어전문가들을 키워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습니다.
  70여년세월 대학은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외국어전문가양성의 종합적인 기지로 발전하였습니다.
  대학에는 훌륭한 교육조건이 갖추어져있어 교수사업과 과학연구사업, 학생들의 학습에 적극 리용되고있습니다.
  또한 많은 학위학직소유자들을 비롯한 유능한 교원집단이 있습니다.
  지난 기간 대학의 학생들은 여러 차례 세계대학생외국어경연들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세계대학생외국어경연들에서 받은 상장과 컵들

  대학에서는 영어, 로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에스빠냐어, 아랍어를 비롯하여 20여개 어종에 대한 교육을 주고있습니다.
  나라의 대외사업부문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진출하여 우리 국가의 대외적권위를 높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기여한 졸업생들속에서는 30여명의 공화국영웅, 로력영웅들이 배출되였습니다.
  앞으로 대학에서는 훌륭한 외국어전문가들을 더 많이 키워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