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력사
정월대보름과 달맞이풍속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설명절 다음에 즐겁게 맞고 보내는 민속명절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음력을 사용하였는데 음력으로 정월 열닷새를 민속명절로 정하고 크게 쇠군 하였습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고주일은 말합니다.                          
 《력사문헌 <동국세시기>에는 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존재한 우리 나라의 첫 봉건국가 고구려와 그보다 후에 생긴 백제, 신라가 존재하던 삼국시기부터 우리 선조들이 정월대보름명절을 쇠였다고 밝혀져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대보름날에 여러가지 흥미있는 의례행사와 특색있는 민족음식들과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명절을 인상깊게 보내군 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날 사람들은 저녁에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달이 떠오르는것을 보면서 홰불을 피우군 하였습니다. 서로 어울려 춤판을 흥겹게 벌리면서 명절을 즐기였습니다.
  그리고 새해의 첫 보름달을 제일 먼저 본 사람에게는 행운이 차례진다고 하면서 제나름의 해석도 하였습니다.
  달을 먼저 본 총각은 보름달처럼 얼굴이 환한 처녀에게 장가들고 달을 먼저 본 새색시는 떡돌같은 아들을 낳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날에 사람들은 달맞이를 하면서 그 해의 흉풍을 예언하거나 기상기후를 나름대로 예측하기도 하였습니다. 달맞이를 한 다음에는 홰불을 켜들고 들판에 나가 묵은 잔디를 태우는 홰불놀이도 진행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날의 달맞이풍속에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민족적정서가 깃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