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치 - 기타
딱 한번만, 아니 영원히!

  해솟는 곳에서 지는 곳까지
  원수님 먼길 다녀오셨습니다
  온 세상 축복의 꽃향기속에
  다녀오신 원수님 우리 아버지
  …

  위민헌신의 숭고한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우리 어린이들은 《원수님 먼길 다녀오셨습니다》 이 노래를 즐겨 부릅니다.
 


  나라의 북변에 있는 삼지연고급중학교 학생 최진옥, 그는 이 노래를 특별히 사랑하고있습니다.
  주체105(2016)년 11월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가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는 화술소조실에도 들리시였습니다.
  방이 더운가고 다정히 물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방의 추운 날에 나비옷같은 공연복을 입고 설맞이공연준비를 하고있는것을 보시고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였습니다.



  원수님께서 소조실을 나서시려는 순간 진옥학생은 그이의 팔에 매여달리며 말씀드리였습니다.
  《아버지원수님우리들과 사진을 찍어주십시오. 딱 한번만!》
  손가락을 하나 펴들고 친아버지에게 조르듯 응석을 부리는 그의 귀염성스러운 모습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애롭게 웃으시며 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습니다.
  행복에 겨워 아버지원수님곁으로 얼른 다가가 앉은 진옥학생은 얼결에 찬눈에 젖은 원수님의 신발을 보게 되였습니다.
  순간 북방의 찬눈을 헤치시며 머나먼 길을 이어오신 아버지원수님의 로고가 어려와  진옥학생은 원수님의 구두를 살며시 어루쓸면서 눈물을 흘리였습니다.
  그것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울면서 찍으면 사진이 잘되지 않아, 우리 웃으며 찍자, 사진을 인차 보내주마 라고 따뜻이 달래시며 진옥이와 학생들모두를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시였습니다.
  진옥학생에게 영광이 거듭 안겨졌습니다.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2017년 6월)의 연단에서 토론하는 최진옥
 
  진옥학생은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의 연단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시 학생소년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대하여 목청껏 이야기한 후 노래 《원수님 먼길 다녀오셨습니다》를 눈물속에 불렀습니다.
  대회참가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그는 원수님께 꽃다발을 드리는 영광도 지니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바로 곁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행복의 순간이 천년만년 영원했으면…
  이것이 열한살난 소년단원 최진옥학생의 소원이였습니다.
  몇달후 학생소년들의 2018년 설맞이공연에서 녀독창 《딱 한번만》의 원형으로 무대에 나선 진옥학생은 이렇게 웨쳤습니다. 



  《눈내리는 추운 겨울날 우리 삼지연학생소년궁전에 찾아오시여 저를 한품에 꼭 안아주신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장에서 방송원이 되겠다는 저의 앞날도 축복해주시였습니다.》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나라사정이 어려운속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에게만은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고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에 안기여 사진을 찍고싶은것은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가슴속깊이에 간직된 가장 큰 소원입니다.
  아니, 영원히 그이의 품에 안기였으면 하는것이 이 나라 어린이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입니다.
  그 념원을 안고 우리 소년단원들은 지덕체자랑을 꽃피우며 사회주의건설의 후비대로 준비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최진옥학생은 뵙고싶고 또 뵙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리면서 마음속으로 절절히 아뢰이며 노래부릅니다.
  -우릴 위해 먼길을 끝없이 걸으시는 아버지원수님!
  부디 안녕하십시오.
  이것은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의 영원한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