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식령으로 오르자
스키장은 중부에 뻗어있는 마식령산줄기에 꾸려졌습니다. 말도 쉬여간다는 뜻에서 붙여진 그 이름처럼 높고 험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곳에서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눈이 내립니다.
수도 평양에서 동남쪽으로 200㎞정도 달리면 마식령스키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주체102(2013)년 12월 31일 개장
구불구불 뻗어내린 스키주로들과 산골맛이 나면서도 자연풍치와 잘 어울리는 건물들이 리상적인 조화를 이루고있습니다.

려장은 스키모자형식의 마식령호텔에 풀게 됩니다.


이 덩지 큰 건물은 1호동입니다. 2호동과는 긴 복도로 련결되여있습니다.
통나무를 쌓아올린것같은 외형부터가 고산지대특유의 맛이 납니다.



호텔에는 100여개의 손님방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스키장으로 나가봅시다.


당장이라도 스키장을 날아지칠것같지만 마식령의 눈세계는 자기의 길을 쉽게 열어주지 않습니다.




마식령스키장에는 초급, 초중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여진 10개의 주로들이 있습니다.
최대정점은 해발높이 1 360여m인 대화봉입니다.
거의 모든 스키주로들이 대화봉정점에서 시작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키를 타려면 꼭 그곳으로 올라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매 주로들이 적당한 구간으로 나뉘여져있기때문에 임의의 곳에서 스키를 타고 지쳐내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봉에 오르지 않고서야 어찌 마식령스키장에 왔댔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대화봉에서의 전망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야!》하는 탄성이 저도모르게 터져나옵니다.
또 이곳에서 시작된 은빛주로를 따라 지쳐내릴 때의 기분은 얼마나 랑만적인지…




《스키날이 눈판을 파헤치면서 일구는 눈보라가 얼굴을 축축하게 때리는데 그때의 상쾌함이란…》
강한 속도감과 상쾌함, 끝없는 즐거움-바로 이런 멋에 스키를 타는것입니다.
마식령에는 눈세계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마식령호텔에는 물세계에서의 기쁨을 한껏 느낄수 있는 수영장이 꾸려져있고 운동실과 오락실들도 있습니다.
이 호텔의 명료리는 마식령의 산나물료리와 조선동해의 해산물료리입니다.
마식령의 다래나 마가목 등으로 만든 빙수와 차,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마식령샘물 또한 인기있습니다.
호텔의 기념품상점에서는 《마식령》기념품들을 갖가지로 마련할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스키장과 호텔의 곳곳마다에 마식령의 류다른 매력이 그대로 슴배여있습니다.


5월 26일

8월 17일

11월 2일

12월 14일

12월 29일-30일











시청자여러분들도 조선을 방문하시는 기회에 마식령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십시오. 인상에 남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