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호시노 아끼라가 보내온 전자우편내용입니다.

정면에 붙어있는 시계는 도안가가 추운 겨울 어느날 정류소에서 뻐스를 기다리던 사람이 시간을 물어보는것을 목격하고 착상한것이라고 합니다.
이 새형의 뻐스가 1월부터 수도 평양의 거리를 달리며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제 집안에 들어앉은것처럼 마음이 편합니다.》
《형태도 독특하고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리용할수 있어 좋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리용하는 사람마다 좋아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외국의 벗들도 함께 기뻐하며 그 심정을 우편들에 피력하고있습니다.
이런 뻐스들을 지난해에 평양뻐스공장에서 만들어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그 공장은 궤도전차와 려객뻐스수리를 전문으로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공장이 온 나라에 알려지고 인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 시작한것은 5년전부터입니다.
그때 공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궤도전차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큰일을 더 많이 찾아하자, 이런 마음으로 공장에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려객뻐스생산에 달라붙었습니다.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두가 합심하여 시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공장의 로동계급은 또다시 분발해나섰습니다.
현재 공장의 로동계급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문화적수준, 현대적인 새거리들이 일떠서는 수도의 풍치에 어울리는 뻐스들을 더 많이, 더 좋게, 더 훌륭하게 생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습니다.
땅속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