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제 - 농업
실농군
  사리원시 해서농장 작업반장 김춘실을 두고 사람들은 실농군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이 말속에는 지난 50년간 작업반장으로 성실히 일해온 김춘실에 대한 남다른 존경과 사랑이 깃들어있습니다.



  김춘실은 사리원시 미곡리에서 나서자랐습니다. 고향인 미곡리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리기 위해 그는 처녀시절 작업반장으로 사업하면서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미곡리에 대한 그의 애착은 해서리에 시집와서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해서리에서 그는 인차 작업반장으로 임명되였습니다.
  그는 한겨울에 작업반건물개건공사를 시작하여 일터를 번듯하게 꾸려놓았으며 유기질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도 마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돼지우리, 닭우리를 비롯한 집짐승우리들이 종전보다 몇배나 더 늘어났습니다.
  김춘실의 노력에 의해 작업반에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세워져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김춘실은 우렝이에 의한 논벼비배관리방법을 비롯하여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여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이 나날에 작업반의 많은 성원들이 농산기사로 되였습니다.
  그는 지금 70살이 넘은 로인입니다.
  농장벌에서 작업반원들과 함께 어울려있는 그의 모습은 마치도 아들, 손자들과 함께 있는 정깊고 다심한 할머니모습으로 안겨옵니다.



  김춘실은 해마다 곡식을 심어 알찬 열매를 가꾸듯 50년을 농장벌에서 살며 수많은 청년들을 농장의 주인으로 키웠습니다.
  오늘도 모두가 우리 할머니작업반장이라고 정을 담아 부르는 그 말속에는 땅속에서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처럼 한생을 살아온 김춘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겨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