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생활
원예사처럼…
  추운 겨울이 따뜻한 봄계절에 자리를 내여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봄철피복전시회-2024》가 박두해오고있습니다.
  전시회를 앞두고 전국의 피복전문가들 누구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습니다. 
  수도 평양의 대성양복점 재단사 조은주도 전시회에 출품할 제품창작에 여념없습니다.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에서 최우수상장을 받은 그였습니다.
  여러가지 천재질의 결합, 새롭고 독특한 형태로 소박하면서도 세련미를 안겨주는 녀성옷들을 창작, 설계하여 내놓은 그는 나뉜옷부류에서 최우수상장을, 녀자외투부류에서 상장을 받았습니다.


 
  피복전문가들의 경쟁마당에 처음 뛰여든 그였지만 전도양양한 옷도안가, 재단사로 심사성원들과 참가자들의 촉망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의 열정의 산물,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대학기간 피복부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은 그는 졸업후에는 어느한 피복기술준비소에서 일하면서 옷도안을 창작, 설계하고 옷가공기술을 높이기 위해 애썼습니다.
  세계적인 옷차림추세를 꾸준히 연구하였으며 거리를 오가면서도, 새로운 색갈과 재질의 천을 보면서도 떠오르는 령감을 놓치지 않고 속사수첩에 남기군 하였습니다.
  2022년에 그는 녀성옷봉사로 소문난 대성양복점의 재단사가 되였습니다.
  옷을 하나 내놓아도 천재질과 색갈이 유연하게 결합되여야 하며 절개선과 깃이 보다 새로와야 한다는것이 그의 창작태도입니다. 
  이로부터 그는 이채롭고 독특한 여러가지 깃을 창작하였으며 깃과 몸매에 따르는 절개선이 다채로운 형태들도 내놓게 되였습니다.
  그가 창작, 설계한 옷들은 형태와 장식이 세련되였으며 연하고 부드러운 색들의 배합, 같은 색계통의 서로 다른 천재질의 결합으로 우아함을 더해주는것으로 하여 녀성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우리 재단사들이 꽃을 가꾸는 원예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원예사들이 정성을 기울인것만큼 꽃들이 아름답게 피여나는것처럼 우리 재단사들이 품을 들인것만큼 더 훌륭한 옷이 완성될수 있습니다.
  제가 설계한 옷을 입고 더 아름다워진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저는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원예사》들이 있어 우리의 옷차림문화는 날로 발전하고있으며 거리들은 더더욱 밝아지고있는것입니다.
  재단사로서 첫선을 보인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가 《봄철피복전시회-2024》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