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제 - 공업
차이가 없어진다
  조선로동당의 지방발전정책에 따라 새로 일떠선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질좋은 제품들이 생산되여 지역인민들에게 가닿고있습니다.
  식료공장들에서는 자기 지역의 원료에 의거하여 생산을 늘여나감으로써 지역의 특색이 살아나는 새 제품들이 많이 생산되고있습니다.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도 준공도 제일 먼저 진행된 평안남도 성천군의 식료공장에서 군의 특산인 성천약밤을 원료로 하여 생산하는 단졸임, 정과, 단묵 등과 같은 밤제품들은 다른 지방들에까지 소문났습니다.
  공장에서는 제품들의 기술적지표를 더욱 갱신하여 질을 보다 제고함으로써 모든 제품들을 자기 지역을 대표하는 독점지표, 특산품으로 할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재령군의 식료공장에서는 떡국대, 검은찹쌀고추장을 비롯한 여러 제품들이, 조선서해와 린접한 평안남도 숙천군의 식료공장에서는 각종 젓갈품이, 량강도 김형직군과 자강도 동신군의 식료공장에서는 자기 지방에 흔한 돌배, 다래, 머루를 비롯한 산열매들로 맛좋은 음료들이 생산되고있습니다.
  일용품공장들과 옷공장들에서도 품종확대와 질제고에 주력하며 생산을 늘여나가고있습니다.
  이런 노력속에 생산에 들어간지 얼마 안되지만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들은 그 질이 높아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평안남도 성천군과 숙천군, 평안북도 운산군 옷공장들에서는 《봄철피복전시회-2025》 에 우아하고 화려한 녀성옷들과 각양각색의 남성옷, 어린이옷들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남포시의 온천군식료공장과 평안북도의 운산군식료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가 제16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4월말 평양에서 진행된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는 지방공업공장들의 발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품평회에는 밀을 주원료로 하는 기초식품과 당과류, 수산물가공품 등 여러가지 식료품들과 빨래비누, 수지일용품, 가구, 피복제품을 비롯한 21종에 수백가지의 제품들이 출품되였습니다.
  평안남도 성천군과 황해남도 재령군의 제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남포시 온천군과 평안남도 숙천군의 수산물가공품, 기초식품을 비롯한 식료품들, 황해남도 은천군의 가정용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앙의 제품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지방공업공장제품들을 보며 수도시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방제품을 대하는 느낌이 전혀 없다.
  -기초식품들의 맛과 색갈이 정말 좋다.
  -상표가 아니라면 어느것이 중앙제품이고 어느것이 지방제품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이다.
  수도와 지방의 차이는 이렇게 없어지고있습니다. 앞으로는 200개 시, 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다 일떠서서 이런 우수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게 될것입니다.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조선로동당의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