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427년에 조건이 보다 유리한 평양으로 수도를 옮긴 고구려는 지난 시기 수도보위의 교훈과 강해진 국력에 기초하여 새로운 성을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여 도시전부를 성벽으로 둘러막은 새 수도 평양성을 552년-586년사이에 건설하였습니다.
평양성은 북쪽에 금수산이 솟아있고 동, 서, 남 세면에 대동강과 보통강이 둘러 막아 자연해자를 이룬 유리한 지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성의 둘레는 약 16㎞입니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사 김광성은 평양성이야말로 산성의 우점과 평지성의 우점이 종합된 새로운 수도성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양성안은 성벽들로 가로막아 내성, 중성, 외성, 북성의 4개 부분성으로 나누었습니다.
부분성들의 성벽까지 합친 성벽의 총 연장길이는 약 23㎞입니다.
평양성에는 전망이 좋은 곳에 여러개의 장대가 있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것은 내성의 을밀대와 북성의 최승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