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의 심정으로
우리 나라에는 이르는 곳마다에 양묘장들이 있습니다.
2018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였습니다.
그날 양묘장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제대군인부부의 살림집에도 들리시였습니다.
방안에 허물없이 앉으신 그이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새 집이 살기 좋은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가, 자식은 몇명이고 어느 학교를 다니는가, 일은 힘들지 않은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습니다.
단란한 가정의 분위기속에서 이들 부부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그이의 음성에는 세간나간 자식의 집을 찾은 부모의 심정이 그대로 비껴있었습니다.
그이께서는 그들이 군사복무시절에 입던 군복이 나란히 걸려있는것을 보시고 이 동무들이 아직도 마음속의 군복을 벗지 않고 병사시절의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것같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제대된 후에도 동무들이 당에서 걱정하고 제일로 중요시하는 초소에 서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가고있는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찾으신 가정들속에는 교육자가정, 군인가정, 농장원가정도 있습니다.
친어버이의 사랑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모두가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