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정책실장 담화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일한의 군사적결탁은 마땅히 주시되고 억제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정책실장 담화
최근 들어 보다 위협적인 성격을 띠고 주기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미국과 일본, 한국의 군사공조와 공동군사행동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군사적긴장수위를 고조시키는 주되는 위험요소로 되고있다.
지난 7월 11일 미일한은 조선반도주변상공에서 전략폭격기 《B-52H》를 포함한 여러 기종의 전투폭격기들을 동원하여 도발적인 3자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였으며 같은 날 미일한 3자합동참모본부 의장회의판을 벌려놓고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조선반도지역에 대한 전략타격수단의 전개회수에서 력대의 기록을 갱신하는것과 함께 추종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의 빈도와 규모를 대폭 증가하면서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 각종 공중정찰자산들이 주일, 주한미군기지들에 대대적으로 전진배비되고 미국방장관과 해군장관, 수송사령관을 비롯한 군부관리들이 조선반도주변지역에 대거 출몰하여 대결광기를 고취하는 등 미일한의 3각군사공조는 보다 공격적으로 진화되고있다.
미일, 미한군사동맹이 핵에 기초한 3각군사동맹으로 완전히 변이되고 3자군사협력이 모든 령역에서 가속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우려스러운 사태발전은 조선반도지역의 장기적인 불안정과 긴장이 임의의 순간에 예측불가능한 군사적대결국면에로 이행할수 있다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조선반도지역에 드리워진 긴장과 위험의 수위를 계속하여 키우고있는 미일한의 무책임한 행위는 마땅히 주시되고 억제되여야 한다.
지역의 안전근간을 위협하는 다무적군사동맹강화책동과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도발적군사행동들에 대해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하는것은 마땅히 응당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안전환경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그 어떤 사소한 행위에 대해서도 추호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는 불변한 립장을 실제적인 군사적대응행동으로 더욱 명백히 표현할것이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책임적인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것이다.
2025년 7월 13일
평양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