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치 - 위민헌신
배낭식가방에 깃든 사랑
  우리 나라에서는 학생들 누구나 《소나무》상표를 단 배낭식가방을 즐겨리용합니다.
  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중앙산업미술국(당시 중앙산업미술지도국)의 일군들을 만나시여 학생가방생산과 관련한 문제를 강조하시였습니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손에는 책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악기와 소지품들까지 들고 학교에 가던 학생들의 모습을 보신 그이이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무심히 보아온 학생들의 모습에서 그들에게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주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시였습니다.
  그날 그이께서는 전시된 가방들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살펴보시면서 가방도안창작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가방의 형태를 다양하게 할데 대하여서와 우리 나라 만화영화에서 나오는 인물그림이나 동물그림을 인쇄할데 대한 문제, 멜끈의 어깨부분에 해면을 넣는 문제 등 학생가방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습니다.
  그해 12월 어느날 그이께서는 창작가들이 올린 190여점의 학생가방도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였습니다.
  그러시고 그 다음해인 2017년 1월 4일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시였습니다.





  그날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만든 여러가지 형태와 색갈의 가방들을 보아주시면서 잘 만들었다고, 공장이 일떠선지 얼마 되지 않지만 벌써 가방사태, 가방풍년이 들었다고, 별세상에 와본것같은 오늘을 잊지 못할것같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우리가 만든 멋있는 배낭식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 떠들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환하게 웃으시였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취미와 기호, 미감에 맞는 배낭식가방들은 이렇게 생겨나게 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