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교원의 마음
하지만 그 소원을 깡그리 교단에 묻고 기초의학교육에 한생을 바쳐가는 한 로교원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평양의학대학 기초의학부 해부학연구실 연구사 부교수 박공로선생입니다.
해부학이라고 하면 의학의 첫걸음을 내디디는 학생들이 반드시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필수과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다나니 박공로선생은 학생들에게 이 과목을 가르치느라 다른 과목담임교원들보다 더 많은 품을 들입니다.
허나 그의 노력에 대하여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하기에 언제인가 그가 일하는 연구실에 새로 배치된 연구사 김은영은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그날
이런 좌우명을 안고있는 박공로선생이기에 그가 한생토록 귀중히 여기는것도 그 어떤 명예나 보수가 아니였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조국에 바치는 땀이란 곧 제자들에게 쏟아붓는 열정이였고 가장 행복한 순간이란 곧 제자들이 일터마다에서 보내오는 자랑찬 성과들과 위훈소식에 접할 때였습니다.
그것을 조국이 안겨주는 값높은 평가와도 같이 여긴다고 그는 늘 연구사들에게 말하군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