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생활
분재전문가는 아니지만
  분재는 식물을 적당한 화분에 심어 생육을 제한억제하면서 조형예술적으로 가공하여 만든 관상식물입니다. 주로 살림집, 공공건물의 홀, 복도 등에 놓아 관상용으로 리용합니다.
  대성구역 미산2동에서 살고있는 김선화녀성은 전문가가 아니지만 여러가지 관상적가치가 높은 분재들을 많이 재배하여 살림방장식에 적극 리용하고있습니다.



  《분재는 자연상태에서 사는 나무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분재를 키우고 그 모양을 예술적으로 잡아나가는 과정이 하나의 예술작품이 창조되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재를 키우기가 일반 관상용식물을 키우기보다 힘듭니다.》
  화분갈이와 물주기, 순치기, 눈따주기…
  선화녀성은 해당 식물들의 생태적요구를 파악하면서 분재들의 관상적가치를 높이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습니다.
  식물의 특성에 따라 화분의 크기와 모양, 색갈 등을 정하기도 하고 분재의 효과를 돋구기 위하여 화분흙겉면에 기묘한 돌을 배치하거나 이끼를 입히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조형예술적기교와 식물재배기술을 잘 배합하면서 자기가 재배하는 분재들마다에 예술적인 형상을 부여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인내성으로 분재재배를 진행하는 과정에 선화녀성은  해박한 상식과 함께 폭넓은 예술적안목, 높은 기능을 소유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진행된 전국식물전시회 《조선의 식물-2024》에 선화녀성은 찔광나무로 기는줄기와 그우에 우산모양의 나무갓을 형상한 분재, 누운향나무로 아찔한 벼랑에 의지하여 꿋꿋이 자라는 소나무를 형상한 분재, 야광나무로 초원의 과일나무를 형상한 분재를 내놓았습니다.
  《분재를 키우게 되면 자연의 신선함과 아름다움을 멀리 가지 않고도 한껏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에서도 분재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서 보다 풍만한 정서와 랑만이 깃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재재배는 그에게 있어서 뗄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습니다.